미디어레지던시 EVO 입주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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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레지던시 EVO 입주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 진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08.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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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장르와 입주 작가들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로운 질문과 이야기 이어져
흥미로운 미디어아트 전시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스탠딩 파티 진행   
특강으로 전북대학교 임채웅 교수의 동물복지포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디자인에보가 운영하는 ‘2018창작공간활성화지원사업’ 미디어레지던시 EVO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는 시민과 학생들을 비롯해 약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미디어아트라는 다소 어려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작가와의 대화를 이어갔다는 점은, 미디어아트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반증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번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는 미디어레지던시 EVO 입주작가들 중 송지연, 이지연 작가가 참여했으며 박세진 디자인에보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특히 작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정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 뉴욕 생활 당시의 경험과 미디어 아트에 대한 해외의 인식 등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특히 미디어아트라는 장르에 대한 예술적 키워드가 아닌 단순상업적 콘텐츠로만 접근하는 최근의 경향에 대해, 입주 작가들은 우려 섞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물복지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김현정 대표는 “이번 입주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아트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미디어레지던시 EVO가 진행되고 있는 플리커(flicker)가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인 만큼, 미디어아트 장르와 함께하고 있는 입주 작가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친근함을 갖고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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