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달 21일 포옹자조모임에서‘사이코드라마(심리역할극)’을 갖는다.이번 심리역할극은 ‘행복한 가족을 위한 치유 드라마’이다. 역할극 시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간 공감대를 형성하여 위로하는 친목도모의 기회를 가져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리 역할극이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치매가족교실 포옹자조 모임은 지난 4월부터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오고 있다. 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와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치매환자 부양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와 사회적 고립을 해소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