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뮤지컬 바닥, 착취와 폭력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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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뮤지컬 바닥, 착취와 폭력 난무"
  • 투데이안
  • 승인 2010.09.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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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공연기획사 간부가 뮤지컬배우를 망치로 폭행한 사건과 관련, 배우 이종혁(36)이 뮤지컬계에 쓴소리를 날렸다.

이종혁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내 친구가 뉴스에 나왔다. 망치로 머리를 맞아 죽을 뻔했다”며 “피해서 목에 맞았지 저 세상에 갈 뻔했다. 선배라고 총대를 멘 것인지 그게 목숨 건 일인지 누가 알았을까”라고 한탄했다.

“아직도 착취와 폭력이 난무한 뮤지컬 바닥”이라며 “배우들 돈 줄 능력 없으면 제작하지 마라. 무대에서의 열정을 돈벌이 수단으로밖에 생각 안 하는 인간들”이라고 분노했다.

뮤지컬 ‘코러스라인’에 출연한 이종혁의 친구는 지난달 22일 서울 삼성동 COEX 아티움 5층 로비에서 제작사 간부를 만나 밀린 출연료를 요구하다 봉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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