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차오른다 가자! 지리산 달오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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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오른다 가자! 지리산 달오름 마을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08.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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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면 달오름 전통 테마 마을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달오름 전통테마마을(마을위원장 황태상)이 청정한 자연환경 속 힐링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황산에서 이성계 장군이 어두운 밤에 왜구와 싸우면서 달을 뜨게 해 달라고 빌었더니, 정말로 보름달이 떴다는 일화에서 달을 끌어올렸다는 뜻의 인월(引月)면에 위치해 달오름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예절 교육, 기체조, 다도 체험, 농사체험을 비롯하여 박 바가지에 먹는 비빔밥, 달 떡 만들기 등의 먹거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리산 둘레길 코스 초입에 있어 지리산 트래킹도 가능하다.남원시 달오름 마을은 달을 소재로 한 각종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단체 숙박 시설이 마련된 6차 산업 체험관광 특성화 마을이다. 고사리, 야콘 등 농산물 생산이라는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 지원하는 전통테마마을, 농촌체험 명품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되면서 체험과 서비스 사업을 더한 6차 산업으로 확장되어, 연간 3만 명이 찾는 유명한 마을로 자리 잡았다.대도시의 화려함을 벗어나 지리산이라는 지역 특성과 농촌만의 건강함을 느끼고 싶다면 일단 방문하시라. 달오름 마을의 황태상 위원장은 외갓집처럼 편안하고 정겨운 농촌의 정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힐링 농촌 마을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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