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폭염 장기화 후속피해 예방 만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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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폭염 장기화 후속피해 예방 만전 지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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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후속 피해 우려, 적극적인 예방 주문 -폭염대응 소방활동 추진상황 보고
송하진 지사는 3일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이나 농작물의 후속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 활동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송 지사는 이날 폭염대응 소방활동 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앞으로 “농작물 후속피해(병해충 발생 등)가 가장 걱정이라”며 이에 따른 예방대책을 당부했다.이어 송 지사는 “향후 폭염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실국별로 미리 꼼꼼히 따져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필요하면 예비비 투입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송 지사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19종합상황실을 직접 찾아 소방활동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폭염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소방본부는 올해 7월 현재 전북 폭염·열대야 일수가 ‘평년의 3배’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폭염에 따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폭염대응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내 전지역에 ‘폭염119구급대’ 128대를 지정, 폭염구급장비 9종 7,536점을 비치하고 구급대원에게는 온열질환자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폭염대응능력을 높이고 있다.또한 기온이 높아지면서 말벌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전지역에 126개대의 ‘벌집제거 출동대’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물놀이위험장소 12곳에 ‘물놀이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폭염약자가 거주하는 지역인 쪽방촌·노인정 등 주변에 온도를 내리기 위해 살수요청 시 도로 등에 물을 뿌려 주변온도를 강하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방본부는 폭염으로 119를 찾는 도민이 많아지면서 소방대원의 보호를 위한 물품(얼음조끼, 쿨링스카프, 토시등)등을 확보해 지급하고 있다. 송 지사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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