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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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8.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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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진드기매개 감염병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국내·외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진드기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로 인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 감염증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숲에 들어가거나, 작업하는 야외활동 등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사를 받고, 입국 후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보건소(281-6341~4)로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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