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경작지 물 대고 양수기 무상대여 분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주군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로정비 살수 차량을 이용해 가뭄이 심한 경작지에 물을 대고 있으며 각 읍면에서는 양수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한해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19억여 원을 투입해 13곳의 관정시설에 물탱크와 송 · 배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농업용수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농업인들이 격일로 급수시설을 이용하거나 농지별 농업용수 사용시간을 제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당골지구는 무주군이 2011년 5억 4,7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8ha 규모에 관정을 개발하고 물탱크와 송 ·배수관로, 수도전을 설치했던 곳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수리계를 조성하고 자체 유지관리 규칙을 만들어 사용하는 등 밭 기반 시설 유지관리에 솔선하며 가뭄도 거뜬히 이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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