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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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본격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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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개소, 익산, 정읍 총 4개소 국토부 승인 완료
전북도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곳(군산2, 익산1, 정읍1, 전주1, 완주1)중 4곳(군산2, 익산1, 정읍1)대상지에 대해 9월부터 부지매입 등의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현재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중인 전주와 실현가능성 평가와 관련해 행정절차를 이행중인 완주는 10월까지 해당사항을 마무리해 연말까지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이번에 확정된 지역은 군산(금암,산북), 익산, 정읍 4곳으로 2022년까지 국비 488억 원, 지방비 325억 원 등 총 813억 원이 단계별로 투입될 예정이다.군산시에서는 버려진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공간과 도시재생센터로 활용하는 ‘중심시가지형’ 사업과 공룡화석산지와 연계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주거지를 개선하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또 익산시에서는 익산역 주변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 사업과 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정읍시는 수성동?장명동?시기동 일대에 쌍화차체험관, 내장산떡문화관 등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도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의 경우 정부 예산지원 속에서 도심을 다시 디자인 할 수 있는 호기를 맞게 됐다”면서 “전북도의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국비 등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현상) 대책을 강구하는 등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심정으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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