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는 청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1회용컵 대신 개인컵(텀블러)를 사용하기로 하는 청원 텀블러 사용 실천다짐 행사를 지난 7일 가졌다.
‘빨대! 이제는 뺄때!, 1회용컵! 1회도 사용않기!’라는 구호의 다짐을 선언한 덕진구청 전 청원은, 정부의 1회용품 사용규제에 발맞추어 1회용품 사용없는 친환경 사무여건의 일환으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을 사용하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덕진구청에서는 지난 8월1일부터 구청 내 카페(I got everything)에 1회용컵 사용을 금지하고 청사 내 모든 사무실에서도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전면 사용하기로 하는 한편,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1회용컵 사용금지 안내와 민원인용 컵을 비치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오늘날에 우리는 잠깐의 편리함보다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약간의 불편함은 당연히 감내해야 할 때다”며, “1회용품 사용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1회용컵 줄이기에 청원들부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