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하계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상태바
정읍시, 하계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8.07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 학생들 “다양한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공직의 꿈 키우는 계기도...”
정읍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71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간담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추진되고 있는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보고 느낀 점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이날 유 시장은 “사상 유래 없는 폭염 속에서도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과 시립박물관 등지에서 정읍시민을 비롯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애써 주신 대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아르바이트 경험이 정읍시와 공직자가 수행하는 일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고재협(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1학년) 군은“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일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일부 시민들께서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 등을 보면서 실망스럽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깨끗하게 정비된 캠핑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거나 ”애쓴다“며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보람도 컸다”며 소감을 발표했다.또 권경욱(전주대 보건관리학과 2학년) 군은 “보건소에서 일을 하며 전공 관련 정보도 많이 얻는 등 유익했고, 특히 이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건직공무원의 꿈을 품게 됐다”면서 “앞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