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옛 추억의 놀이터 공간 활용해 실개천과 경관조명 등 설치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전주에 하루 더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옛 추억의 놀이터는 실개천이 흐르고 아름다운 조형물과 연못도 간직한 쉼터이자 만남의 광장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시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관광경제를 키우는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한옥마을 거주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주한옥마을 기존 추억의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실개천과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실개천에 조형물도 설치키로 했다. 설치되는 조형물은 ‘태평소 부는 아이’로 전주한옥마을의 전통 이미지와 잘 어울리게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속가능한 명품 한옥마을을 만들기 위해 과거 도로개설사업으로 인해 사라진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아래 쌍시암(쌍샘)을 복원하고, 주변에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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