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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북투자에 더 이상 믿지 못한다
2018년 08월 09일 (목) 15:37:00 전북연합신문 jbyonhap@daum.net

삼성그룹의 수장이 사법부의 결단을 남겨놓고 3년간 180조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물론 그와 관계없이 그룹차원에서 얼마든지 투자하고 계획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투자계획에 전북은 빠져있다. 그동안 삼성이 있어 전북이 홀로서기 한 것도 아니지만 과거 새만금 관련 도민들의 상처 입은 사기에 지금도 흥분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삼성그룹은 과거 이병철 회장때 부터 악연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특별한 인연도 없고 같은 하늘에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지만 별로 특별한 것도 없다. 이러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또 한 번 삼성이 전북흔들기에 나선 것은 두 번 죽이는 것과 같다. 삼성이 3년 동안 180조를 쏟아 붓겠다는 것에 전북은 ‘그림의 떡’인 셈이다. 이는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기업이 할 짓은 아니다.
삼성은 지난 2011년 새만금에 23조를 투자하겠다는 양해각서를 파기하고 지금까지 사과문 하나 없다. 정부의 미온적인 경제정책도 비판을 받아야 한다. 멀쩡한 군산공장(지엠)에 대한 대책도 없이 타 지역의 지엠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으니 이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게 아닌가. 여기(군산)에 미래자동차 자율주행차 구축사업에 전북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에 ‘글쎄요’이다. 전북도는 말을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있다. 그럼 누가해야 하는가. 도민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이 나서 ‘사생결단’ 정부와 명분을 가지고 촉구하고 요구하면서 당당히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환경이 녹록치만 않다. 정당마다 제 살길 찾아가기 바쁘다.
이와 같은 도민들의 마음에 상처가 있음에도 삼성제품은 전북에서 제일 잘나가는 제품이다. 도민 불매운동이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삼성제품이라면 목숨도 바꾼다는 일부 소비자, 삼성이 있어 경제가 살아난다는 일개 학자들, 참으로 웃지 못 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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