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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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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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전라북도 보건당국이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 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의 병원균 증식의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개학시기를 맞아 집단급식시설에서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 음용수와 식자재 관리 및 조리용품의 소독 등 환경위생에도 철저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패혈증 에방을 위해 간질환이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올 들어 전국적으로 필리핀 등을 여행한 후 발생한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가 전년대비 약 270%가 증가했다.특히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은 친지, 가족 등과 함께 단체여행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 집단발생사례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타인과 접촉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만약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장관감염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수인성 감염병이 의심될 경우 발생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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