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한 교통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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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한 교통안전 수칙
  • 이동진
  • 승인 2018.08.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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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경 경찰관기동대 순경 이동진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여름휴가 기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 기간 동안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즐겁고 안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할 교통사고 예방 안전 수칙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여행을 출발하기 전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하고, 만약 사고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표지판 등을 준비해두어야 한다. 또한 먼 길이 예상되는 만큼 목적지 까지 예상 노선의 도로개설 또는 확장구간 등을 미리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출발할 때 안전운전과 준법운전은 기본이다. 급한 마음에 과속, 무리한 끼어들기, 갓길주행 등을 하는 행위는 자신 및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범법 행위이기에 타인을 배려하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당황하지 말고 탑승자 모두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운전자는 비상등 작동 및 삼각대 등을 사용하여 사고 사실을 후방 운전자에게 알려 주어 2차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고속도로 이동 중 차량이 사고 또는 고장이 났다면 한국도로공사 긴급견인 서비스(1588-2504)를 이용하여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 등 가까운 안전지대로 차량을 견인하여 안전하게 후속처리를 하는 방법도 있으니 필요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장거리 여행에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함으로서 피로에 의한 졸음운전이 예상되는데 이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을 이용하여 무조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앞서 살펴 본대로 몇 가지 안전 수칙만 잘 상기하고 실천하여 자신과 가족, 우리 모두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길 운전이 무더위에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 수 있는 여름휴가의 초석이 되었으면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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