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여름방학 중 돌봄형 방과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들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학생들을 안전하게 돌봐줄 수 있는 시설을 공개모집했다. 공개모집 결과 총 25개 시설이 마을학교로 지정돼 492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는 양질의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돌봄형 마을학교 우수 모델을 개발해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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