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개야도 외국인선원 대상‘맞춤형 범죄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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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개야도 외국인선원 대상‘맞춤형 범죄예방교실 ’운영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8.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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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지난 17일 개야도 소재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방문하여 동남아 국적 외국인선원 214명과 선주 15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은 한글에 서투른 선원들을 배려하여 외국어로 된 리플릿을 배포하고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하는 통역인을 참여케 함으로써 한층 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류 범죄, 공무집행방해, 공동협박 등 외국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더불어 범죄피해자 통보면제제도, 근무지 내 부당대우·인권침해·임금체불에 관한 대응방법과 절차를 중점 교육하였다.
안상엽 서장은“매년 군산 내 외국인노동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외국인근로자의 근무 환경개선과 지속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통하여 유대감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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