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성공 개최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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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성공 개최 가능성 ‘UP’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8.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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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레저스포츠 드론축구가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로 수출된다. 시는 20일 프레드릭 더렐 프랑스 모형항공협회 이사 일행이 프랑스 등 유럽 내 드론축구 보급과 FAI(국제항공스포츠연맹)에 드론축구를 등록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더렐 이사 이행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드론축구경기장을 찾아 드론축구경기 시연을 관람했다. 이어 전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유럽 내 드론축구 보급과 드론축구의 국제항공스포츠연맹 등록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프랑스 측은 이번 전주방문을 계기로 전주시의 드론축구 개발 과정과 드론축구 전국 지부 창단 등 드론축구 보급 노하우, 경기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유럽에 드론축구팀을 창단하는 등 드론축구 해외보급에 앞장설 뜻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시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ICT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는 기존 드론 제조시장 대부분을 중국이 석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이에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드론의 활용도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레저스포츠 분야와 드론의 융·복합 또한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모형항공협회와 전주시와의 이번 만남은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드론축구 국내외 저변확대를 통한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화에 박차를 가해 전주를 세계적인 드론 메카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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