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 온다..전북도 '긴장' 비상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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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솔릭' 온다..전북도 '긴장' 비상 단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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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전북 관통 예상에 따라 호우 및 강풍 피해 우려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목포 남쪽 해안으로 상륙, 전북에는 22일 밤늦게 또는 23일 새벽부터 직·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6년 만에 전북을 관통하는 이번 태풍의 크기는 중형급 이지만 강도는 강한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초속 32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도 ‘볼라벤’의 이동경로와 비슷할 것으로 보여 농작물 및 해안지역 시설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와 관련 송하진 도지사는 20일 간부회의를 통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북지역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 된다”며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에 전 행정력 동원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도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위험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배치는 물론 저지대 차량이동 주차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도 관련 실국은 시?군과 협조해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대피?통제,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및 수방대책 점검, 갯바위, 방파제 등 바닷가 낚시객?관광객 사전 출입통제 등 위험지역 사전통제는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구조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전북도는 도민들에게 ”태풍에 따른 강풍과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저지대 차량 이동주차 등에 적극 협조하고 또한, 국민행동요령(태풍?호우 행동요령)숙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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