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청년실험실’ 2018 청년축제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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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청년실험실’ 2018 청년축제 준비 한창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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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더 뜨거운 전라북도 청년들의 열정
전라북도 청년들이 직접 기획, 제작, 운영하는 전라북도 청년축제가 9월 7일~ 8일까지 전주 옥토주차장(구KT&G)에서 개최된다.청년축제는 전라북도의 청년활동가 및 청년단체를 발굴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년들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한 청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 및 운영하는 형식의 축제다.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차로 금년에는 전라북도 공모심사에 선정된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한다.3회차를 맞이한 청년축제는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해 청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도출하고자 이번 축제의 주제를 ‘두근두근 청년실험실’로 정하고 청년문제 중 ‘주거’ ‘농업’ ‘혁신’ ‘문화’등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특히 그동안 알찬 축제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20여회의 기획회의와 테마별(주거, 농촌, 혁신, 문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주요프로그램을 확정했다먼저, 주거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 각종 주택 지원정책 정보제공, 주택분양 체험 등을 놀이형태로 제공하는 ‘청년부동산’과 20대 캥거루족 청년들의 현실상황을 착안, ‘방탈출이라는 게임을 접목해 주거라는 문제 인식을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분야는 농업이 아닌 농촌 적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청년농부 멘토멘티 프로그램 ‘청년농촌 기술센터’ 청년농부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펀딩 상품화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농촌과 도시 청년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농부 스토리 펀딩’을 구성했다. 혁신분야는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 점점 꿈을 잃어가는 요즘 청년들에게 모의재판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직업의 본질을 찾아 갈 수 있게 유도하는 ‘원트맨’과 지역의 문제점을 청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아이디어를 도출해보는 ‘전지적 청년시점’을 운영한다.문화분야는 청년들의 구도심에 대한 인식과 변화에 대한 접근방법을 제언해 구도심의 매력을 찾아보는 도시재생 프로그램 ‘구도심 청년창업 상상연구실’과 청년 개개인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공감하기 위한 스튜디오 ‘매력사진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작한 도내 청년활동맵 및 청년발굴 자료 전시, 청년문화예술대학 성과공유 공연, 아트앤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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