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풍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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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태풍비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8.08.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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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진행

무주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1일 윤여일 부군수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상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재난과 건설교통, 농업, 환경산림 등 관련 부서 과장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솔릭’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영향을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조치사항 및 대처계획을 점검하며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일 부군수는 “중형급 태풍 ‘솔릭’이 22일 제주도 부근을 지나고 23일이면 목포 남쪽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곳에도 22일 밤부터 23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바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현재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한 사전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자동우량경보시설을 비롯한 하천감시 CCTV 등 재난 예 · 경보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덕유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및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협조해 산간계곡, 하천변에서 야영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의 사전 대피를 유도하고 있으며, 문자발송과 마을앰프방송, 재해문자전광판을 활용해 주민들의 행동요령을 송출 하는 등 태풍에 대한 상황전파와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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