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수칙!
상태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수칙!
  • 이서우
  • 승인 2018.08.2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서우
과거에 비해 농기계가 많은 부분 사람의 일을 대신하고 있어 힘든 노동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자칫 농기계를 잘못 사용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무더위에 자칫 방심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농기계 사고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농민이 농사를 짓다가 발생한 사고의 약 35%는 농기계 관련 사고이며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비교할 때 치사율이 8.7배나 높은 수준이다.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농기계는 ▲경운기(49.7%), ▲예취기(17.2%), ▲트랙터(11.3%), ▲관리기(3.4%) 순으로 사고 빈도 가 높다.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한번 알아보자. 첫 번째는 농기계 작동 중 핸드폰은 보지 말아야한다.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자신을 과시하지 말고 신중한 자세로 작업에 임해야 한다.
두 번째는 안전용품은 반드시 착용한다. 안전조끼, 안전벨트, 보호안경, 무릎 보호 장비 등 조금이라도 위험한 작업이 이어질 때는 이와 같은 안전용품 착용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는 작업 중에 헐렁거리는 옷이나 장갑은 금물이다.
회전체 작업 중에 옷이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 바지밑단 역시 정리하고 헐렁하거나 끈이 치렁거리는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네 번째는 농기계에는 운전자 1명만 승차해야 한다.
경운기, 트랙터의 옆 좌석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우고 작업할 경우 운전자의 주의력을 저하시켜 사고의 위험이 높다.
순간의 사고가 평생의 아픔으로 남을 수 있는 만큼 모두 안전수칙 준수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