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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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 강좌 개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8.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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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일본 원아시아재단(이사장 사토 요지)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3일부터 15주간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Ⅲ)’ 강좌를 개최한다.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 강좌는 지역성(Local)과 세계성(Global)을 접목한 글로컬(Glocal) 인문학과 아시아 공동체의 역사성이 중요시되는 현재, 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가치관과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좌이다.

2016년도 2학기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Ⅰ)’이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 강좌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Ⅱ)’에서는 약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조광 국사편찬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전주대 2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강좌는 한경대 윤휘탁 교수의 “동아시아의 방랑자들(nomad) : 만주의 중국인, 조선인, 일본인의 삶”이란 강연을 시작으로 고려대 이형대 교수, 경북대 김경남 교수 등 국내 강사진을 비롯해 일본 쓰쿠바대학의 아오야기 에쓰코 교수,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박노자 교수, 중국 연변대의 김광희 교수 등 국외 각국의 강사진으로 15주 간의 강좌가 꾸려졌다.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정욱 교수는 “2016년, 2017년의 두 차례 강좌가 ‘디아스포라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 강좌는 디아스포라의 현실과 그 안에서 살아가고 실제 ‘사람’에 집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강의를 주관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011년에 설립되어 한국고전번역원의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진흥사업 등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 전북에서 유일하게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인문학 관점으로 ‘미래 공동체의 대안’에 대한 연구와 인문화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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