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보고 체험하는 4차 산업혁명
상태바
만져보고 체험하는 4차 산업혁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 오는 31일부터 도청 일원서 개최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와 함께 ‘호기심(?)이 꿈(!)이 되어 달린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3D프린팅,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북도가 준비하는 무인해양시스템과 자율주행자동차, 3D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된 미래 신산업관련 체험?전시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함께 발전방향을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단순 전시형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기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거나 신설했다.
먼저 지난해 총 53개를 운영한 과학체험관의 프로그램을 보다 늘렸다.
일선학교와 민간단체, 기업 등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과학체험관’은 체험 연령층을 구분해 유치원생이 참여할 수 있는 10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치부체험관’을 신설하고,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50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축제 기간 동안 경험해보고, 배워볼 수 있는 코딩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코딩존’을 신설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 도청 공연장 3층에서 개최하며, 도지사, 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31일 첫날에 열리는 야간공연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IT기술의 진화를 미디어아트와 공연자의 퍼포먼스(마임, 댄스, 코믹, 뮤직 등)로 표현하는 ‘미디어퍼포먼스 IT Show’ 가 도청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뿐만 아니라 융합과학(STEAM)을 통해 과학 관련 궁금증을 공연으로 쉽게 해결해가며 도내 과학 꿈나무와 도민의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공연형 이동과학교실인 ‘스팀사이언스’ 참여형 공연인 ‘우카탕카 이색 코미디 퍼포먼스’, ‘MC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체험과 함께 전북도가 준비하는 미래 신산업, 기초~융합과학 기술까지 다양한 과학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