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전 농산물 공급 잔류농약 분석장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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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전 농산물 공급 잔류농약 분석장비 보강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8.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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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보강으로 PLS제도 및 분석항목 확대 수행가능
진안군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 신뢰,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사업비 3억(국비 1.5, 군비 1.5)을 확보하고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보강했다고 22일 밝혔다.내년 1월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되면 농업생산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농약과 미등록 농약 사용 등으로 부적합한 농산물을 생산하거나 잔류농약 부적합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군은 기존 245개 분석에서 320개 성분으로 성분수를 확대 분석하기 위해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GC/MS/MS 등 잔류 농약분석 장비를 보완했으며, 장비 조건설정과 시험가동을 거쳐 9월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핳 계획이다.또한 군은 2015년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전문가를 채용해 잔류농약 검사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고향할머니 장터, 로컬푸드 판매점 등 관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장비보강으로 강화되는 PLS제도와 분석항목 강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관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는 중금속 분석까지 확대 시행하여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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