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풍 ‘솔릭’ 대비…대응체제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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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태풍 ‘솔릭’ 대비…대응체제 행정력 집중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08.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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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취약지역 안전조치, 시설물 관리 등 피해 최소화 총력
고창군(군수 유기상) 태풍 '솔릭(SOULIK)'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계획 및 조치사항 점검회의를 가졌다.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는 유기상 군수와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모든 실과소장과 14개 읍면장이 참석하여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예찰에 대한 이행 사항과 이후 대처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유기상 군수는 “고창군도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만큼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선제적 상황관리와 재해위험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폭염과 가뭄으로 시름이 깊은 농민들이 태풍으로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군은 19호 태풍 ‘솔릭’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1일에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13개 협업기능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해 재해취약지역 예찰과 안전조치 실시, 태풍 대비 낙하물 고정, 비닐하우스 및 노후 축사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를 기할 것과 해안가 월파 대비 시설물 점검과 선박의 육상 인양과 결박, 하천변 양수 시설물 제거 등 태풍에 대비하여 부서별 사전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 지도와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직원비상근무를 통해 현장 안전점검을 지속하면서 태풍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저녁 제주도 부근까지 접근하고, 23일 저녁에는 충남 안면도 쪽에 상륙하여 서울 아래쪽을 지나 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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