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모범 보여 교통사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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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모범 보여 교통사고 예방하자
  • 이진제
  • 승인 2018.08.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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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이진제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였다. 이럴 때일수록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유형을 보면 녹색신호가 들어오자마자 급하게 횡단보도를 뛰어가는 경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급하게 뛰어가는 경우,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경우, 주·정차된 차량 사이에서 뛰어 횡단하는 경우, 갑자기 차도로 뛰어드는 경우 등이 있다.
어린이들은 교통사고의 위험을 잘 알지 못하거나 차가 없으면 그냥 건너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늘 사고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길을 걷다가 보면 무단횡단을 하지 못하게끔 도로 중앙에 턱을 설치해 놓아도 턱을 뛰어넘어 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아이가 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한 가정의 행복은 없어진다. 그러기에 더욱 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 어린이가 지켜줘야 할 수칙으로는 도로를 건널 때 차가 오는지 우선 멈추어서 좌우를 살피고 차량의 멈춤을 확인한 후 건너야 한다. 그리고 무단횡단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부모는 자녀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줘야 하고 철저한 안전수칙을 익히게 해줘야 하며 부모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모가 자녀와 같이 보행자 신호위반을 하거나 무단횡단을 한다면 자녀는 교통법규를 위반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교통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평상 시 자녀에게 교통법규 준수에 대해 교육을 하여야 함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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