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류의 중심지로 급부상! 전북도, 대만 전라도관광설명회 성료
상태바
대만, 한류의 중심지로 급부상! 전북도, 대만 전라도관광설명회 성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3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도 관광설명회(8.23) 및 현지여행사 세일즈 콜 실시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대만에서 무안-타이베이 정기노선 운항에 따른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라도 공동 관광설명회를 갖고 본격 전북관광 알리기에 나섰다.관광설명회는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는 비빔밥을 중심으로 한 음식문화와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대만 현지 여행사 대상(▲콜라여행사, ▲동남여행사)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했다.대만은 전체인구 2,300만명 중 2017년 한 해 한국을 방문한 인원만 93만명으로, 중국(417만명), 일본(231만명)에 이어 세번째로 큰 관광시장이며, 매년 방한인원이 증가세(전년대비 11%)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무안공항↔타이베이 신규 취항으로 대만관광객의 전라도 유입이 전망된다.이러한 대만 관광객들을 전라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대만에서 볼 수 없는 단풍과 설경에 초점에 맞춰 가을·겨울을 테마로 한 전북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내장산 단풍여행 ▲무주리조트 스키여행 등)을 집중 홍보했다.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화포럼 나니레의 가야금 산조와 소리 등 국악공연을 통해 직접 한국의 전통문화까지 선보여 대만 여행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현지 대만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부안 새만금과 런닝맨 촬영지인 익산 미륵사지로 인해 전북에 대한 대만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이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접한 전북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전북 관광상품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북도는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면 현지 관광설명회 및 여행사 세일즈콜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만관광객의 여행패턴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대만은 중국, 일본과 더불어 3대 관광시장으로 꼽히고 있고 한류의 중심지로 급부상 하는 만큼, 전라북도는 한국의 전통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여행체험 1번지로서 한류의 바람이 전북까지 불어올 수 있도록 전북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