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소리만 요란, 전북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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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소리만 요란, 전북 큰 피해 없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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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잠정 집계 태풍 피해, 가로수 등 총 8건 경미한 피해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가 예상됐던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예상과는 달리 전북에 큰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 것과는 달리, 전북을 통과하면서 태풍 세력이 누그러지면서 다행히 그 피해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24일 오후 4시 현재 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북지역 잠정피해를 집계한 결과 전주를 비롯한 4개 시군에 가로수 넘어짐 등의 총 8건으로 모두 응급조치가 완료됐다.도내에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우선 잠정 집계됐지만 일부 산간지역 및 농촌지역의 경우 피해 현지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침·관수, 낙과피해 등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태풍 피해 신고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시·군에 신고하면 되고, 공공시설의 피해 신고는 태풍이 종료된 날로부터 7일 이내, 사유시설의 피해신고는 태풍이 종료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도 대책본부 관계자는 “도내 기상상황은태풍의 중심에서 벗어났지만 태풍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피해 조사와 함께 복구지원으로 도민의 재산과 인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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