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개인전 “생각하는 뇌”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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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일 개인전 “생각하는 뇌” 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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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9(수)~9. 3(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 內)]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 29일부터 9월 3일까지‘조성일 개인전’이 열린다.작가는 호남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며, 서울 오픈 아트페어 초대전, 독일연방신문국 초대전을 비롯해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대상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 서도대전 대상, 강암휘호대회 우수상 및 초대작가, 세계서법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살아있는 뇌, 그 신경망의 움직임을 아름답게 표현한 회화 작품으로 수묵화와 서예로 일가를 이룬 작가의 뇌 시리즈 두 번째 전시다. 동양화의 먹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색을 입힌 크로스오버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천 일의 기도 중 직접 영적 경험을 하면서, 그 평온함, 의미심장함,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유대감 같은 특별한 느낌들이 뇌에서 일어나는 것을 자각하고, 인간에게 남은 마지막 신비의 영역‘뇌’를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뇌의 다이내믹한 작용과 활동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의 수묵화를 벗고 화려한 채색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첫 번째 전시 이후, 뇌에 대한 예술적 연구와 사유를 발전시켜 인간의 기억·감정변화와 상호작용하며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신경세포들과 시냅스를 오가는 신경 전달물질, 그리고 그 작용에 의한 인간의 기억, 자각, 깨달음을 더욱 화려한 색채의 빛으로 작품에 담아 보여줄 에정이다. 또한 동양화의 정신적 철학을 갖고 있는 작가의 인류 문명을 이끌어온 인간 뇌의 피상적 아름다움과 경외감을 은유로 표현한 정물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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