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폐관사 리모델링해 창업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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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폐관사 리모델링해 창업공간으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8.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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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 개소… 음식·예술가 창업 인큐베이팅

완주군의 유휴공간이 창업공간으로 대변신했다.

 완주군은 군청 뒤편 구 잠종장 내 있던 잠종연구소장 폐관사를 리모델링 완료하고, 창업 공유공방인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을 개소했다고28일 밝혔다.

누에살롱은 문화예술인과 셰프의 창업을 지원하고 시제품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공유경제형 공간이다. 음식과 문화예술 분야 예비 창업공동체가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인큐베이팅을 거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완주문화재단 ‘예술로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여자가 창업 자문 및 재료비 등을 지원받아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초기 실패 부담없이 실현해 볼 수 있도록 협업한다.
 
지난 7월 한 달간 원더랜드팀이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을 시범운영했고, 지금은 정기운영 1팀이 운영하고 있다.

정기운영 1팀의 운영기간은 10월 27일까지이며 plate:0909(음식)과 Coffee LADU(커피), 관내 예술가 12명이 1팀으로 참여 중이다.

 청년 예술가 12명은 본인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누에살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맛있는 요리와 작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누에살롱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커피라두팀은 토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비창업가들이 창업 전에 느끼는 두려움을 누에살롱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으로 바꾸고, 일자리창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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