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전북 대책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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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전북 대책 세워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8.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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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출산과 고령화로 도내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하고 이는 19%에 달한다.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농촌사회에서는 아기 울음소리가 없고 노인만 거주하는 노인 지자체가 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향후 자연적으로 사려질 지자체는 전북 관내 전주, 군산, 익산, 순창 외 해당된다. 이를 역설적으로 풀이하면 지금이라도 시·군간 통폐합을 해야 한다.
과거 일제가 통치의 수단으로 바둑판식 시군을 나눠는데 지금도 이러한 행정구역을 사용하고 있다. 지역 수구세력과 선출직 일자리창출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인지 통합문제는 어렵고 힘들다. 어떤 정책이라도 국민 모두 만족하지 못한다. 공익적이고 사회구성원을 위한 통합이라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여론은 도의 역할에 대해 무관심하다. 즉, 시·군간 지역통합을 광역단위로 하면 된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북이 늙어가고 있다는 언론기관들의 기사를 보면서 지자체들의 행정을 수정해야 한다. 저 출산에 대비하고 아이를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와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야 한다. 훌륭한 의료시설이 있고, 굳이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될 믿음직한 공교육, 울타리없이 걱정없는 치안문제가 해결된다면 인구가 늘어나고 아이울음소리가 끊임이 없을 것이다.
아울러 노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지제도를 강화해 골 깊은 주름살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자자체의 몫이다. 전북은 산업사회에 동승하지 못해 자연 도태되고 있었지만 지금은 농촌이라는 생명농업을 가지고 있다. 없는 산업구조를 가지 게 아니라 있는 농촌의 관광, 체험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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