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립박물관 발전을 위한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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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공립박물관 발전을 위한 중간보고회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08.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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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역사박물관·진안가위박물관
진안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물관운영위원과 관련부서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공립박물관 운영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진안군 공립박물관인 진안역사박물관과 가위박물관 2개소의 역할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과업은 전국 주요 공립박물관과 전북 공립박물관의 기본현황과,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진안군 공립박물관의 운영 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제시 등이 이뤄졌다.이번 용역을 연구하는 경북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심근정 박사는 주요 전국 및 전북의 주요 공립박물관 운영 실태를 설명하고 진안군 공립박물관과 유사한 박물관의 운영사례를 보고하면서 진안군 공립박물관의 문제점을 진단했다.진안역사박물관은 2006년 개관 후 상설전시실 전시가 유지되고 있어 진안의 역사문화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며,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 비해 수장고 공간 부족으로 박물관의 기본적인 기능인 유물 수집 보존이 힘든 실정으로 노후화된 박물관 시설 리노베이션1) 추진이 필요하고,독특한 콘텐츠를 가진 진안가위박물관은2016년 12월 개관하여 위치, 시설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람객이 2018년 7월 31일 기준 10,041명이 방문하며 전년대비 170% 관람객이 증가 했으나, 단순 전시 관람으로 가위유물에 비해 협소한 전시시설 및 가위관련 체험에 대한 방문객들이 아쉬움을 호소한 점을 진단했다.박물관 운영위원인 원봉진 애향운동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진안역사박물관과 가위박물관의 정체성과 역할이 확립되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공간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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