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콤바인, 트랙터, 곡물건조기 등 에 32억원 지원
남원시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비 절감 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극복하고 적기 영농을 위해 농업기계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 지원은 콤바인과 50마력이상 트랙터는 2㏊이상 벼 재배면적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1,500만원, 곡물건조기, 승용이앙기, 50마력미만 트랙터는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종별 단가의 50%를 보조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이백, 인월, 금지, 사매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기계와 관리기, 논두렁조성기 등 64종 719대를 비치하고 농촌일손을 돕고 있다.
농기계는 연중 임대할 수 있으며, 전화나 방문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임대시간은 임대전날은 오후 5시부터, 당일은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반납은 임대일 오후 6시까지이다.
농민들의 호평에 힘입어 지난해 임대농기계를 이용한 횟수는 1만307회에 이른다. 이는 매년 20~30%씩 늘어난 수치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촌 노동력 절감과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삶의 질과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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