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남원이 들썩 들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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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남원이 들썩 들썩 !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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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다문화어울림축제’ 성료 ..문화적 다양성으로 소통하는 다문화감수성 UP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위한 ‘제11회 다문화어울림축제’가 29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성료됐다.
다문화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축제는 결혼이민자가 직접 운영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10개국의 22개 맛과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다채로운 전통문화 소품의 전시·체험공간과 딤섬과 짜조, 링고아메, 롯차, 람냠야이 등 다문화음식을 맛볼 수 있고 세계전래놀이와 의상, 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입장식에서는 14개 시군 다문화가족들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지평선의 고장’ 김제는 쌀눈이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홍삼의 고장’ 진안은 홍삼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의 다문화가족들은 선화공주로, 무주의 다문화가족들은 반딧불이로 변신하는 등 개성 있는 차림으로 지역을 알렸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 13명에게 도지사와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또한 ‘사랑’을 주제로 열린 사진전과 백일장(삼?사?오행시)에서 수상한 다문화가족 12명도 시상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어울림예술제를 통해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어울림예술제는 지난 2014년부터 도에서 추진한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과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다.
어린이 발레공연, 사물놀이, 어린이 합창공연, 우크렐라 합주, 베트남 부채충, 어린이 태권무&격파 등으로 우리전통 문화와 다양한 국적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로 서로의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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