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추모. 진실규명 기원 작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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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추모. 진실규명 기원 작품전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8.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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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담은 시간 展’, 다음달 9일까지 KBS 갤러리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기원하는 세월호 가족 작품전시회가 KBS갤러리에서 28일 개막돼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된다.
사단법인 416가족협의회와 KBS전주총국(총국장 김종진)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세월호 가족들이 침몰사고로 희생한 자녀들을 기리며 제작한 11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세월호 가족을 대표해 참석한 정성욱 416 가족협의회 선체인양분과장은 “세월호는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전북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0세기 비극에 나찌의 만행이 있었다면 세월호 참사는 21세기 비극에 비할 수 있다”고 밝히고 “더 이상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실규명과 추모의식의 지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소속 시민단체, 교육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렸으며 세월호 가족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합창도 선보이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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