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여성범죄 근절 안전망 구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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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여성범죄 근절 안전망 구축 총력!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08.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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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집중단속 운영, 몰카 설치 여부 점검·피서지 홍보 추진… 전년比 27% 감소

▲여성 대상   (H범죄 근절을 위한 100일 계획 추진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초소형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촬영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범죄, 성·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과 같은 여성을 상대로 한 악성범죄에 대한 엄정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지난 5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0일 동안 ‘對여성악성범죄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여성 대상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안군 관내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는 전년 대비 27% 감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피서철 주요 관광지 등 불법촬영 우려지역 집중 점검
피서철 격포·고사포·변산·모항 해수욕장의 공중 화장실 및 샤워실을 비롯한 관내 다중운집장소의 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부안경찰서와 부안군청이 합동으로 ‘여성안심점검반’을 구성해 렌즈탐지형·전파탐지형 등의 전문 장비를 갖추어 관내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변산면 대명리조트 등 주요 물놀이 시설 관리자와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민·관·경이 협력해 성범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장실 내 구멍 메꿈용 스티커 및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자체 제작 후 부착했고 격포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촬영이 중대 범죄임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12개소에 부착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가정폭력 엄정 대응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처음처럼 사진관’ 운영
젠더폭력과 아동학대 범죄 등의 근절을 위해 상습 또는 흉기 등 위험한 물건 휴대 3년 이내 2회 이상 재범을 저지른 자가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경우 등은 원칙적 구속 수사 및 임시조치 제도 등을 활용한 신속한 가해자 격리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위험가정에 대해 경찰, 전문상담사 등이 합동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 및 지원을 통한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서비스를 지속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부안서는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로 리마인드 웨딩 가족 사진 촬영을 통해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자 학대예방경찰관 소혜진 순경의 재능기부를 통한 처음처럼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 ‘안심동행폴’ 추진, 노인 재능나눔을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 전개
부안군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29%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범죄 취약계층인 노령인구가 범죄로부터 보다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안경찰서와 대한노인회가 협력해 안심동행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동행폴’이란 관내 노인 재능나눔 사업 참여자 600여 명이 사전에 노인학대 등 범죄예방 교육을 수료하고 이를 토대로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방문해 또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물론 노인학대 등에 대한 상담원 역할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또래 어르신들이 직접 공감 소통하며 알기 쉽게 범죄예방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우리 마을 치안 관심 유도는 물론 재능 나눔 어르신들의 치안 참여로 공동체 치안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굴 및 범죄 피해자 위기청소년 선도활동 우수사례 선정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들이 보호받을 울타리 안을 벗어나 우범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기청소년들과 주기적 면담을 통한 선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청소년 선도 전문기관에 적극 연계해 상담·교육·취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범죄 피해를 입고 방황하던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한 선도 활동이 18년도 상반기 경찰청 피해자 보호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 선도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피서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4회 걸친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 및 유해업소 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 선도활동을 이어 나가고 관내 불우청소년 등에 대해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 운영으로 생활용품 지원, 심리상담, 신체·정신치료 등 사안에 적합한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소년범의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의훈련 실시 및 현장 경찰관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노력
여성대상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위해 성·가정폭력 등 주요 범죄를 대상으로 FTX를 실시해 초동 대응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전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경찰, 수사관 등 현장 경찰관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성폭력상담소장이 참여하는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보다 세심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생활안전과장 등이 지·파출소를 방문, 성범죄 2차 피해 사례 등 수사과정 상 미흡했던 사례를 통해 보완할 점을 교육하는 지역관서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등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등 적극 추진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가 실종될 경우 조기 발견이 어려운 점을 고려,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인계할 수 있도록 예방차원에서 지문·사진·인적사항 등을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해두는 ‘사전 지문등록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관내 어린이·노인 보호시설 등을 방문해 현재까지 1,300여 명 등록 완료했다.
지난 3월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의 일환으로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부안군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해 사전등록·실종수색 등의 업무 협업은 물론 관내 다중이용시설 5개소가 참여하는 코드아담(실종예방지침) 운영 협의회 운영으로 실종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히 구축했다.

▲‘드론 재능기부’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으로 실종자 조기 발견에 기여
경찰인력 및 장비만으로는 수색에 어려움이 있고 치매 환자는 발견이 지체될수록 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점을 고려, 부안경찰서-부안새만금항공 간 실종자 발견을 위한 ‘드론 활용’ 재능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접근이 곤란하거나 광범위한 지역을 신속하게 수색을 하기 위해 부안군 지리에 익숙한 현지 드론 운용자를 활용해 효율적인 수색을 통한 실종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실종자 수색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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