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 고산촌마을, ‘으뜸 행복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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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주 고산촌마을, ‘으뜸 행복마을’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9.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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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콘테스트서 경관·환경분야 동상 수상

완주군 운주면 고산촌마을이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콘테스트에서 운주면 고산촌마을이 경관·환경분야에 출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운주면 고산촌마을은 지난 7월에 전라북도가 주최한 제5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1등으로 선정돼 전북대표 출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경관·환경분야 전국 상위 5개 팀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번 전국대회인 본선 콘테스트에 참가해 장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고산촌마을은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고, 완주군은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신청시 평가 가점을 받는 특전도 차지하게 됐다.

특히 올해 콘테스트는 지난 해 2700여개 마을보다 250개가 증가한 총 3220개 마을이 참가해 각 시·도 콘테스트를 통해 도별 대표가 선정되고 현장평가를 실시해 소득·체험분야, 문화·복지분야 등 4개 분야 전국 최종 20개 팀이 최종 경합을 치렀다.

운주 고산촌마을(대표 이기열)은  그동안 호흡을 맞춰 준비해 온 시낭송 및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에 참여한 소비자단체 및 파워블로거, 대학교수 등 국민심사단 및 전문 심사단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고산촌마을은 대둔산 정상이 보이고 마을 뒤로는 천등산이 자리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한 산촌마을로 주민 23가구 중 11가구가 귀농·귀촌인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만으로도 많이 바쁘고 힘들텐데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협동해 이렇게 훌륭한 발표들을 해내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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