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세네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A매치 데이인 10월10일 혹은 14일에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홈으로 초청해 한 차례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7일 이란전(1-1)을 끝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8월12일 파라과이전과 9월5일 호주전에 이어 세네갈전까지 세 차례의 평가전 상대가 확정됐다.
세네갈은 2002한일월드컵 당시 '검은 돌풍'을 일으키며 8강까지 진출했던 저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미 2차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과 세네갈의 역대전적은 1무1패로 한국이 열세다. 2001년11월8일에 처음 맞붙어 0-1로 패했고, 지난 2006년 5월23일,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친선전에서는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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