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조리법·특산물 활용 간편식 메뉴 개발, ‘상품화 가능성 높아’
CJ제일제당이 진행한 ‘2018 CU 대학생 레시피 경연대회에서’ 전주대 학생들이 레시피의 창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1·2위를 차지했다.
‘지역 특산물 또는 지역 특색 레시피를 활용한 편의점 도시락 및 HMR 상품’을 주제로 진행된 CU 레시피 경연대회는 특정 지역 특산물이나 조리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간편식 메뉴 개발하고 그 상품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2등을 차지한 강성원(사진) 학생(외식산업학과 3학년), 박영민 학생(외식산업학과 4학년)은 막창 덮밥 요리인 '대구 으뜸 불막창 도시락'을 선보였다.
강성원·박영민 학생은 조리한 시제품을 들고 바깥으로 나가 끊임없이 설문과 시장성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센 불로 비린내를 잡고, 불 맛을 살린 막창을 밥 위에 얹힌 불막창 덮밥을 탄생시켰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여 개 대학에서 응모한 100여 개의 레시피를 대상으로 상품의 창의성, 대중성, 구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16개의 레시피가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최종 레시피 시연과 발표를 통해서 3개의 우수 레시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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