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 유치전 뛴다
상태바
아·태마스터스 유치전 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0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하진 도지사 등 홍보단, 대회 개최지 견학·전북 선전활동 나서
전북도가 생활스포츠의 국제대회인 ‘제2회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전북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유치홍보단은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제1회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페낭 출장길에 나선다. 송 지사 등은 대회 참석기간 동안 대회 운영 방법과 경기장 시설 등을 꼼꼼히 살필 뿐만 아니라 주 말레이시아 한국공관 한스타일 연출사업, 전라북도 농식품 판촉 등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북도의 대회 유치 의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월 21일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뒤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국내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내년 7월께 정부로부터 국제대회 유치 신청 자격 승인을 얻어 IMGA(국제마스터스협회)에 공식적으로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11월께 대회 유치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송 지사는 출장기간 중 8일에는 2018 제1회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그 이후 일정에서는 주요 경기장도 돌아보는 한편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최종 승인을 하는 국제마스터스협회(IMGA) 회장도 만나 유치 의사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송 지사는 이에 앞서 7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은 송하진 도시자 공약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개 대한민국 공관 및 대표처가 전라북도의 한지와 공예품을 활용한 한국적인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사업이다.
또한, 송 지사는 7일 대사관 기념식에 가기 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4개 마트에서 열리는 전북 우수 농식품 판촉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8일 아·태마스터스대회 개막식장 앞에도 설치되는 전북 농식품 홍보부스에서도 관련 공무원과 함께 판촉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제1회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8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는 1만여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