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콘텐츠 보강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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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콘텐츠 보강 ‘탈바꿈’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09.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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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스페이스 리빙콘텐츠 DIT센터 운영사업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직무대리 강병구)은 ▲메이커 스페이스 리빙콘텐츠DIT센터 운영 사업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 환경개선 사업 ▲음식테마존 구성 사업 ▲한문화 콘텐츠 보강사업 등을 통해 전당 공간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당은 지난 6월 중소기업벤처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전당은 이 예산으로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을 지역 메이커들을 위한 ‘리빙콘텐츠 DIT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지하 1층에 자리한 목공DIY 작업실인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전당은 또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전당 3층 시루방(조리체험실)과, 한식자료실, 음식모형전시실 공간을 ‘음식테마존’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테마존은 1층 홍보관, 2층 한문화관과 연계한 관람 시설의 확장으로 보고, 느끼고, 배우고, 만들어 먹는 종합체험 공간으로 구축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아울러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외규장각 의궤 중 가장 화려했던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 행렬을 한지공예로 재현한 의궤반차도 닥종이 인형도 3층 홀에 상설 전시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2층 한문화관의 경우 기존 보는 전시, 정(停)적 움직임에서 체험하는 전시, 동(動)적 움직임으로 콘텐츠가 대폭 보강된다.

 강병구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직무대리는 “빠르면 9월 말, 늦어도 10월 말 안에는 이 모든 시설에 대한 마무리 작업이 끝나 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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