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7일 군산자동차융합기술원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찾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재 군산지역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 따른 관련 업체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용구 위원장(남원2)은 앞으로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미래형자동차 연구기관으로서 지능형·친환경자동차 등의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오평근 위원(전주2)은 위축된 전북자동차 산업의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등을 전북 자동차 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찾아 식품전용 국가산단인 국가식품클러스터현황을 청취했다.
먼저 황영석 위원(김제1)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입 농산물보다는 국내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생산이 시장성이 있다. 입주기업들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공급체계의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특히, 농도인 전북의 농산물이 많이 소비 될 수 있도록 도내 지자체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김정수 위원(익산2)은 “어려워진 전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입주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며, 단지 내 기업입주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관련 사업군의 앵커기업(선도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자동차산업 활성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활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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