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전달사업으로 고독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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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전달사업으로 고독사 막는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9.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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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어르신 요구르트 전달사업’ 추진
군산시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는 최근 홀몸어르신의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독사 위험이 있는 홀몸어르신 가구 20세대를 선정해 요구르트 전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홀몸어르신 가구에 주 5일간 요구르트 배달원이 방문해 어르신 안부 확인 및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업으로, 위급사항 발견 시 119 신고 및 나운1동 행정복지센터에 유선으로 통보하여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요구르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찾아와주는 사람이 없어 많이 외로웠는데 이렇게 요구르트도 받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오진이 나운1동장은 “요구르트 전달사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어르신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추석맞이 행복전달 꾸러미, 저소득층 방충망 교체지원, 어르신의 정서안정을 위한 원예치료교실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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