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펫 푸드 기업 김제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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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펫 푸드 기업 김제 둥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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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800억원 투자 지평선산단 내 공장 준공, 산업 최적지 해외 수출 아시아 허브 기대
로벌 펫 푸드(반려동물 영양식) 기업인 로얄캐닌이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로얄캐닌은 10일 지평선산단 내에서 최정호 정무부지사와 박준배 김제시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오픈식을 가졌다.
2014년 3월 김제시와 지평선산업단지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로얄캐닌은 6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만7,994㎡ 부지에 연면적 2만3,608㎡ 규모로 공장을 준공했다.
로얄캐닌 코리아는 지난 2014년 9월 전북도·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약 800억원 넘게 투자를 통해 김제공장을 준공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 준공으로 펫 푸드 원료인 쌀, 닭육가공 산업이 전북도와 연계해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제에서 가까운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교통 근접성, 원재료 공급 용이성, 관련산업이 연계했을 때 펫 푸드 산업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에서 생산 될 기능성 펫 푸드는 생산량의 80% 이상을 일본, 홍콩, 태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 추가 투자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번 로얄캐닌 김제공장 준공으로 신규인력 약 70여 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추후 생산라인이 3개까지 확대할 경우 최대 150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로얄캐닌이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비아 버베리 로얄캐닌 아태회장은 “로얄캐닌 김제공장을 아시아 허브공장으로 키워서 세계적인 공장이 될 수 있도록 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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