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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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9.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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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 참여, 세대와 계층 뛰어 넘는‘공감축제로 자리 매김’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대표 문성하)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제15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지난 8일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행사는 문화활동의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 할 수 있는 문화공연의 장을 열어주고, 장애인문화예술활동을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하여 복지시설단체 및 관련기관, 시민과 장애인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음악회에는 클론(강원래),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전자바이올리스트 강명진,▲퓨전난타팀 W&W, 인디밴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등 6팀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문성하 대표는 개회사에서“아름다운 행사를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시민분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하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진 축사에서 유진섭 시장은 “우리 정읍시민들은 장애와 비장애가 구분 없는 누구하나 차별 받지 않는 다 같은 하나의 시민이며, 지금의 성숙된 시민의식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면서“이번 음악회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분들의 꿈과 희망이 더욱 공고하게 다져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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