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2017회계연도 결산 및 도교육청 추경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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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특위, 2017회계연도 결산 및 도교육청 추경 심사 돌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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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교육청 미집행예산이 6천억원에 달해, 이월 및 불용사업 집중 심사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대오 위원장, 익산1)는 10~17일까지 2017회계연도 전라북도 및 전북교육청 결산 승인과 2018년도 전북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먼저 2017회계연도 결산에서 도는 2017년 세출결산액 5조 6,705억원 중 5조 4,991억원을 집행하고 2,933억원(5.2%)을 미집행, 1,484억원은 이월, 1,449억원은 불용처리했다.

도교육청은 2017년 세출결산액 3조 2,962억원 중 2조 9,960억원을 집행, 3,002억원(9.1%)을 미집행해 2,080억원은 이월, 922억원은 불용처리했다.
그 사유로 절대공기 등 사업기간 부족이 많았고, 행정절차 지연 및 민원발생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집행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기관의 특성상 방학기간 공사가 많아 집행이 부진했으나 추경에 편성된 시설사업은 대부분 이월해 문제가 됐다.
또한 2018년도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은 3조 6,051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2,894억원(8.7%↑)이 증가했다.
교육청 추경예산은 본예산 편성이후 교육부로부터 교부된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입금, 자체수입, 순세계잉여금 등 세입결과를 조정, 올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편성내역은 교수-학습활동 지원 577억, 교육복지 지원 189억, 보건·급식·체육활동에 176억, 학교 교육여건 개선 692억, 지방채 상환 765억, 인적자원 운용 및 교육행정 일반 23억 등이다.
예결특위는 10일부터 결산 심사(도→교육청) 뒤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제11대 전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임기를 시작으로 2019년 6월말까지 1년간 활동할 계획이며 이번 결산 및 도교육청 제1회 추경심사를 마치면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2019년 예산안 및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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