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완주군, 자전거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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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완주군, 자전거로 잇는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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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경계 구간 자전거도로 개설

전주시와 완주군이 전주천 상류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함께 잇기로 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양 시·군은 지난 민선6기 출범 이후 전주시민과 완주시민들의 공동체 회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60년만의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전주광역권 기업유치단 운영, 하리교 재가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전개해왔다.
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주시 색장동과 완주군 상관면의 경계지역인 전주천 상류 우안 하천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전주천과 삼천, 만경강, 완주군 상관면·구이면 등을 연결하는 총 21㎞ 구간의 전주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동호인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장소로 사랑 받아 왔다.

그동안 마중물 갤러리(옛 신리터널)가 위치한 전주시 색장동 은석교에서 완주군 상관면 입구의 월암교까지 1.2㎞ 구간의 경우, 자전거도로가 단절된 도로는 자전거 동호회원과 인근 주민들의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완주군과의 협의를 거쳐 단절된 자전거도로 1.2㎞ 구간을 함께 개설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0.7㎞구간을 맡고, 완주군에서는 나머지 0.5㎞ 구간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완주군과의 상생·협력 노력을 통해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60년만의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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