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 “신규예산 반영만큼 집행잔액 남겨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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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도의원 “신규예산 반영만큼 집행잔액 남겨서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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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 192건에 1,828억원 반영, 2017년도 집행잔액 1,400억원 달해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에서 “예산대비 집행잔액이 너무 과도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용근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의 2019년도 국가예산 요청액 6조 5,113억원 중 신규사업은 192건에 1828억원, 계속사업 509건에 6조3285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그러나 2017년 회계연도 결산감사 결과 2017년도의 예산현액대비 집행률이 94.7%에 불과해 예산을 사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이에 박 의원은 “전년대비 예산 집행률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1,4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집행잔액으로 남아 열악한 전라북도 재정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사업계획이나 전망 등을 면밀히 분석?예측해 구체적이 계획과 정확한 편성으로 집행잔액을 최소화 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북도의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2019년 신규예산 192건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업은 단 한건도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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