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아름다운 간판상’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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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아름다운 간판상’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9.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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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부문(기존간판, 창작간판, 창작모형, 어린이그리기) 총 56점 시상
전북도와 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는 11일 도청 1층에서 ‘제5회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아름다운 간판상’은 단순한 상업적 수단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이번 공모전은 기존간판, 창작간판, 창작모형, 어린이그리기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103점이 출품돼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전문가 심사 결과, 기존간판 10점, 창작간판 13점, 창작모형 9점, 어린이그리기 작품 24점 등 총 56점의 조형성과 독창성이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창작모형’ 부문의 ‘목공소’(최선웅)는 가게의 특성을 친황경 소재인 나무를 대패와 접목시켜 가게 정보를 쉽고 신선한 이미지로 연출한 점 등이 매우 높이 평가됐다.‘기존간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장안산 도깨비 권역’(오현주)은 도깨비 방망이와 도깨비를 재미있게 형상화해 지역 특색에 맞는 정보전달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창작간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너를 마중가는 길’(정혜윤)은 전주역 첫마중길에 걸어가는 남녀의 형상을 표현하는 등 스토리텔링화한 부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어린이그리기’ 부문 ‘잘하는 미용실’(장서현양)과 ‘봉서농원’(박진희양)은 어린이들이 만들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간판들이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독창적이고 행복을 보여주는 상상력에 큰 감동을 줘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선정된 4개 부문에 대상작을 비롯한 출품된 103개 작품들은 전북도청 1층 로비 및 기획전시실에서 9월 14일까지 4일간에 걸쳐 도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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