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상수관 정비로 새는 물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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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후상수관 정비로 새는 물 '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9.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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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자동과 삼천동, 중화산동 주택가의 상수관이 올 연말까지 교체된다. 또, 내년까지 인후동과 서부신시가지의 노후상수관을 교체하거나 개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해 8월 착공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차분 공사가 현재 51%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8년간 연차적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급수구역 78개 소블록의 노후관 560㎞구간을 교체·개량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중인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차분 공사는 총 105억8,100만원을 투자해 효자동과 삼천동, 중화산동 일원 7개 블록의 노후상수관 36㎞를 교체하는 공사로, 시는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1,6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개 블록의 노후상수관을 개량하는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정비가 완료된 50개 블록의 유수율이 공사 전 62.8%에서 전국평균(84%)을 웃도는 87%로 향상됐으며, 상수관로의 블록화 등 선진화된 상수관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2단계 1차분 사업구역 중 서부시장 관통도로인 효동2길 노후관교체 공사를 지난 8일까지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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